서경석이 '여성시대' DJ 석에 앉는 각오를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M라운지에서 MBC 라디오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양희은, 서경석, 이한재 PD, 서미란 PD가 참석했다.
이날 서경석은 DJ로 합류한 각오를 묻는 질문에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라며 "코미디언이라는 걸 잊고 신입생 느낌으로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서경석은 "쿵쾅거리지 않고 신입생답게 때로는 앙증맞고 당돌하게 대들기도 하고 선배들이 쌓아놓은 거 잘 본받기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시대'는 올해 40주년을 맞이했으며, 서경석은 강석우 후임으로 지난 27일부터 합류했다. 양희은은 1999년부터 진행자로 나섰으며 10년 동안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DJ에게 주는 브론즈 마우스 상을 수상했다. 매일 오전 9시 5분부터 11시까지 MBC 표준FM을 통해 전파를 탄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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