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사 증축공사가 완공되면 맞이방 규모가 2.5배 이상 확대(2507㎡→6422㎡)되고, 대전역의 동광장과 서광장을 연결하는 동서연결통로가 철도이용자 동선과 보행자 동선으로 분리된다. 이에 맞이방 내 혼잡도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서광장에 분산 배치된 주차장을 통합·확대(239면→502면)하면서 맞이방과 같은 층에 배치해 승용차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한편, 3층에 분산되어 있는 상업시설을 4층에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맞이방 내 이용자 공간이 넓어져 서비스수준이 높아질 것(기존 D등급→변경 B등급) 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대전역사 증축은 1일 약 250회 열차가 운행하는 철도노선에서 시행하는 공사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대전역 이용객의 편의를 위하여 2016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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