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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사태’ 팔 걷은 與, 국민연금 불러 지분·주주권 점검

‘롯데사태’ 팔 걷은 與, 국민연금 불러 지분·주주권 점검

등록 2015.08.10 08:33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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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대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강조하고 있는 여권이 해결책 모색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모양새다.

새누리당은 10일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들을 국회로 불러 국민연금의 대기업 지분 현황과 주주권 행사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롯데의 대주주이자 대표적 기관투자자로, 롯데푸드의 최대주주이자 롯데칠성음료 2대주주다. 최근 롯데는 경영권 분쟁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1조5000억원의 시가총액을 날렸고 이는 국민연금의 건전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은 국민연금 기업지분의 보유목적을 주주총회 소집, 이사 추천·해임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와 관련해 “보고내용을 살펴 조만간 당정협의를 열고 관련 법안 개정 방향도 논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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