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이 어제(12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15년 제1회 행복나눔인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해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여 사회적 귀감이 됐기에 후보에 오른 40여 명을 대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40여 명의 후보가 단체로 상을 받은 가운데 단독으로 수상한 박해진은 후보 중 유일한 연예인이었다고.
그동안 기부천사, 봉사의 아이콘 등의 수식어로 불려온 그의 남다른 행보는 또 한 번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박해진이 이렇게 수상할 수 있었었던 데에는 오랜 시간 지속된 그의 따뜻한 나눔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지난 4월, 아동양육시설 혜심원에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과 함께 식사, 공연까지 준비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가 하면 악플러와의 연탄봉사, 세월호 참사와 부산 수해 돕기, 국내외 독거노인과 환아들에게 계속해서 선행을 베푸는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왔다.
무엇보다 지난 2014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중국에서 ‘배우공민공익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국내를 넘어 아시아까지 뻗어가는 그의 따뜻한 씀씀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수상 후 박해진은 “이런 큰 상을 받을 만큼 한 것이 없는데 정말 감사드린다. 이 값진 상을 부끄럽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더 좋은 일 많이 하며 연기 활동도 열심히 할 것을 약속드린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박해진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남자주인공 유정 역에 출연을 확정지어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관련태그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