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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이광석·홍순목·성현주, 영화 재해석 패러디 ‘대박극장’

‘부코페’ 이광석·홍순목·성현주, 영화 재해석 패러디 ‘대박극장’

등록 2015.08.19 10:29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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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컬쳐마케팅컴퍼니사진=컬쳐마케팅컴퍼니


영화 ‘광해-왕이된남자’, ‘범죄와의 전쟁’, ‘차이나타운’이 개그와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

개그맨 이광섭, 홍순목, 성현주 등이 대한민국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를 중심으로 재조명한 개그 패러디극 ‘대박극장'으로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 선보인다.

‘대박극장’은 지난 해 김원효, 홍순목, 이광섭, 송준근 등 출연, 개그우먼 심진화 극본으로 코미디 연극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박포차’의 대박 프로젝트 제2탄. 대학로 최초로 개그와 연극을 콜라보레이션한 시네마틱 개극(개그+연극)을 탄생시켰다.

특히 이들은 영화 ‘광해-왕이된남자’ 속 조선시대 왕들이 겪어야만 했던 슬픔을, ‘범죄와의 전쟁’은 부산 건달세계의 살아있는 의리와 배신을 개그로 풀어놓는 등 대한민국 영화관을 뜨겁게 달궜던 영화들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이광섭은 “이번 축제에도 참여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가족들 또는 연인과 부산에 오셔서 2015년의 끝나가는 여름을 웃음으로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박극장’만의 묘미는 공연 중간마다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브릿지 공연에 있다. 또 저희가 패러디한 3개의 영화를 못 보셨어도 공연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으니 많이 보러 와달라”고 관전포인트를 꼽았다.

컬투의 진행으로 포문을 열 개막식부터 오직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보다 다채로운 개그의 장르를 보여줄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총 4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벡스코 오디토리움,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 경성대 예노소극장, 극장 해프닝, 부산시민공원, 해운대해수욕장 등에서 진행된다.

한편 영화 ‘광해-왕이된남자’, ‘범죄와의 전쟁’, ‘차이나타운’을 숨 쉴 틈 없는 애드립과 적재적소의 개그코드로 재조명한 패러디 극인 ‘대박극장’은 오는 29일, 30일 부산 사상 인디스테이션에서 공연된다. 예매처는 하나프리티켓.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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