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11일 뉴스테이법(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국회 통과를 계기로, 업계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뉴스테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일호 장관은 이날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전세가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주거비 부담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분양주택과 유사한 품질의 주택에서 8년이상 장기간 거주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도 연 5%로 제한되는 뉴스테이는 중산층에게 새로운 주거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설업체 입장에서도 뉴스테이 사업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건설업체들이 그간에는 단기적 분양사업에 집중을 해왔다면, 앞으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 시공, 임대관리 전 단계를 포괄하는 뉴스테이 사업에 집중하여 건설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8월 17일 국무회의 시, 박근혜 대통령이 “기업형임대사업의 제도적 기반이 완성되었으므로, 앞으로 민간임대 붐이 일어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는 점을 인용하면서, 앞으로 뉴스테이 사업이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면서, 정부도 뉴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업계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3개 단체 회장과, 대형, 중견 건설업체 11개사의 CEO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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