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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사망선고, 26.4% 최고의 1분 등극··· ‘용팔이’ 신드롬 일으킨다

김태희 사망선고, 26.4% 최고의 1분 등극··· ‘용팔이’ 신드롬 일으킨다

등록 2015.08.21 11:25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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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사망선고 장면이 26.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에 오르며 SBS '용팔이' 신드롬에 불을 지폈다 / 사진= '용팔이' 영상캡처김태희 사망선고 장면이 26.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에 오르며 SBS '용팔이' 신드롬에 불을 지폈다 / 사진= '용팔이' 영상캡처


김태희 사망선고 장면이 26.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에 오르며 '용팔이' 신드롬에 불을 지폈다.

SBS 드라마스페셜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 HB엔터테인먼트) 6회의 최고의 1분은 살아남기 위해 또 한 번 수술대 위에 올랐지만, 결국 죽음을 맞은 김태희가 장식했다.

시청률 전문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용팔이' 6회는 전국 20.4%, 수도권 22.2%의 시청률을 기록,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2015년 주중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지난 6회에는 여진(김태희 분)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그를 해하려는 무리로부터 여진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태현(주원 분)의 모습이 한 편의 영화처럼 긴박감 넘치게 펼쳐졌다.

한여진 쟁탈전이 펼쳐진 6회에서 태현은 여진을 죽일 것을 명한 비정한 오빠 도준(조현재 분)과 도준을 자극해 그 손아귀에서 여진을 빼내려는 고사장(장광 분), 여진을 살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주장하는 채영(채정안 분) 등으로부터 여진을 구하기 위해 온몸을 던졌다.

특히 태현은 여진을 보호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도준의 편에 섰는데,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났다. 도준을 이용해 여진을 빼돌리려 한 태현의 계획이 외려 도준에게 들통 나고 만 것.

이렇게 두 사람이 팽팽하게 대치를 펼치는 동안, 사망선고를 받은 김태희의 비극적인 결말은 순간 최고 시청률 26.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태현이 여진이라 믿고 탈출시킨 것은 가짜 마네킹에 불과했고 설상가상 이 과장(정웅인 분)에게 수술을 받던 여진이 사망선고를 받게 되면서 용한(용팔이+한여진)커플의 앞날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패닉에 빠진 태현의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무한대로 끌어올린 '용팔이'는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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