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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 ‘공포의 닭잡기’ 배경은 ‘실검녀’의 유혹 때문?

[별난며느리] 다솜, ‘공포의 닭잡기’ 배경은 ‘실검녀’의 유혹 때문?

등록 2015.08.26 00:16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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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솜, ‘공포의 닭잡기’ 배경은 ‘실검녀’의 유혹 때문? 기사의 사진

‘별난 며느리’ 다솜의 공포의 '닭잡기' 모습이 공개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4회에선 오인영(다솜 분)은 ‘미꾸라지녀’에 등극하며 실검(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인기를 얻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더 자극적이고 망가지는 모습으로 인기를 굳히려는 오인영은 망가지는 예능의 필수코스인 ‘닭잡기’에 나서게 된다.

이와 관련 ‘별난 며느리’ 제작진은 본 방송에 앞서, 닭장 안에서 망연자실해 있는 다솜의 모습이 담긴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다솜은 보기만 해도 튼실해 보이는 수십 마리의 토종닭들을 쫓았다. 떼로 몰려다니는 닭들의 모습에 다솜은 겁을 먹은 표정. 하지만 '꼬꼬댁녀'로 실검에 오르겠다는 의지로, 씩씩하게 닭장을 헤집고 다니는 다솜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연이어 다솜은 얼굴이 진흙범벅이가 된 채 울상을 짓고 있다. 다솜은 흙탕물에 엎어지고 뒹구는 등 갖은 고생을 다하면서도, 카메라를 들이대자 금새 방송용 미소를 짓는 반전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앞서 다솜은 미모를 버리는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1회에서는 여자 아이돌로서 하기 힘든 ‘방귀’ 연기로 제대로 망가졌고, 2회에서는 실제 미꾸라지, 쥐와 함께 코믹 열연을 펼쳤다. 이번에는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닭 수십 마리와 뛰고 뒹굴며 리얼 생고생 버라이어티 못지않은 웃긴 장면들을 만들었다. 참신한 웃음을 주는 예능드라마와 다솜의 끊임없는 노력이 맞물리며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를 높인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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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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