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마블엔터테인먼트는 새 만화책 '‘토탈리 어썸 헐크’에서 한국계 미국인 아마데우스 조가 헐크를 맡는다고 전했다. 아마데우스 조는 마블 유니버스에서 유일한 한국계 캐릭터다.
아마데우스 조는 다른 마블 히어로들과 달리 초능력은 없다. 하지만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로, 날아오는 미사일의 탄도를 순식간에 계산해 낼 정도다. 또한 다른 히어로들의 약점을 간파하고 행동 패턴을 계산해 대결하는 등 초능력에 버금가는 천재적인 두뇌로 싸우는 캐릭터다. 그는 한때 헐크를 돕는 역할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안에서 잠시 등장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아마데우스 조의 언급이 국내에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어머니 ‘헬렌 조’의 등장 여부와 관계가 깊게 때문이다. 국내 배우 수현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연기한 헬렌 조는 마블 유니버스 안에서 아마데우스 조의 어머니로 등장한다.
수현은 추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1편과 2편에도 출연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마블의 특성상 여러편의 출연 계약을 맺는 관행으로 볼때 수현의 출연 가능성은 어느때보다 높다. 또한 아마데우스 조의 출연 가능성도 예상해 볼 수 있어서 그 배역을 맡을 배우가 누군지에 대한 예상도 벌써부터 마블 마니아들 사이에서 관심이 뜨겁다.
아마데우스가 조가 헐크로 등장하는 코믹스 시리즈는 오는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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