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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 2호 ‘수원 권선 꿈에그린’ 성공하려면?

뉴스테이 2호 ‘수원 권선 꿈에그린’ 성공하려면?

등록 2015.09.10 09:05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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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 꿈에그린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제공.수원 권선 꿈에그린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오는 18일 처음으로 민간택지에 공급하는 뉴스테이 수원 권선 꿈에그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뉴스테이 인천 도화에 이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우선 좋은 성적의 가장 핵심 요건인 임대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분양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세부적인 임대료 등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현재 권선구의 3.3㎡당 전세가는 647만원, 매매가는 840만원으로 수원시 전체 3.3㎡당 전세가 747만원, 매매가 984만원 보다 낮게 형성돼 있다.

월세는 59㎡ 주택형의 경우 보증금 7000만원에 30만원, 84㎡ 주택형의 경우 보증금 5000만원에 60만원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권선구 오목천동에 최근 분양한 단지가 없어 단면적인 비교를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주변 시세를 무시하며 임대료를 책정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오목천동에 분양한 단지가 없어 새로운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인근에 산업단지가 있지만 다른 곳에 비해 월등히 수요가 많다고는 할 수 없다”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되는지 임대료가 관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지역 B공인중개업소 대표 역시 임대료가 나와봐야 알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 도화가 인기 있었다는 소식은 들었다. 수요가 부족한 상황에 시세와 비슷하고 대형 건설사의 프리미엄이 있었기 때문으로 본다”며 “권선 꿈에그린 역시 분양가가 적정하다면 수요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293-1번지에 들어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지하 2층에서 지상 15~20층, 32개 동 전용 59~84㎡ 총 2400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가구 타입은 전용 59㎡ 160가구, 74㎡ 928가구, 84㎡A 364가구, 84㎡B 746가구, 84㎡C 94가구, 84㎡D 108가구로 구성됐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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