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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오늘 오후 4시부터 ‘재교섭’...안갯속 협상

금호타이어, 오늘 오후 4시부터 ‘재교섭’...안갯속 협상

등록 2015.09.10 20:58

수정 2015.09.11 16:38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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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협상 서로 입장차 확인...김창규 사장-허용대 위원장 독대

금호타이어가 10일 오후 4시부터 다시 협상에 들어갔다. 교섭 테이블에는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과 허용대 노조 지회장 단독 협상으로 치러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금호타이어가 10일 오후 4시부터 다시 협상에 들어갔다. 교섭 테이블에는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과 허용대 노조 지회장 단독 협상으로 치러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가 오늘(10일) 오후 4시부터 다시 협상에 들어갔다. 교섭 테이블에는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과 허용대 노조 지회장 단독 협상으로 치러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양측은 지난 9일 밤샘 협상을 진행했지만 10일 아침 10시까지 서로 입장 차이만 확인 후 별다른 성과를 도출하지 못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김창규 사장과 허용대 지회장의 교섭 핵심 쟁점인 임금피크제는 내년으로 유보됨에 따른 성과금 지급 문제가 포인트”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노사 양측은 지난 8일 밤 노조측이 최종 교섭안을 마련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양측은 9일 오후 2부터 다시 모여 교섭을 진행했다.

금호타이어 측은 지난 5일 최종안을 통해 ▲일당 2950원 정액 인상(평균 인상률 3.0→4.6%) ▲2015년 성과 배분(상반기 실적 기준 70만원, 연간 실적 합산 후 지급) ▲2016년 임금피크제 시행(적용 범위 및 내용에 대해서는 2016년 단체교섭 전까지 합의) ▲2016년 임금피크제 시행 노사 합의에 따른 일시금 300만원 지급 ▲생산 안정화와 품질 향상을 위한 적극 노력 ▲무주택 융자금액 상향 등을 제시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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