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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그렇게 쓰시려면 저 주시죠?”···‘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이 남자의 얼굴 사용법

“얼굴 그렇게 쓰시려면 저 주시죠?”···‘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이 남자의 얼굴 사용법

등록 2015.09.12 18:08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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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사진=MBC'그녀는 예뻤다' 최시원./사진=MBC


최시원의 3단 표정이 누리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조성희 극본/정대윤 연출/본팩토리 제작)에서 ‘넉살 끝판왕’ 김신혁 역을 맡은 최시원의 촬영 현장컷이 공개됐다.

12일 오전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련 눈빛 가을 남자, 뾰로통 귀요미, 풍선 부는 개구쟁이까지 ‘표정 부자’ 최시원의 3단 변신이 담겨 있다. 코믹하게 망가진 표정이지만 숨겨지지 않는 오똑한 콧날과 조각 같은 이목구비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드라마에서 최시원은 밉지 않은 능청스러움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인 만큼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황정음에 못지않은 유쾌한 애드리브로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녀는 예뻤다’의 제작사인 본팩토리 측은 “최시원이 유쾌한 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라면서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넉살 끝판왕 신혁 캐릭터를 통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에 성숙한 남성미까지 더해진 매력남으로 거듭날 최시원에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황정음-박서준-고준희-최시원 등 개스팅 조합 만으로도 유쾌한 에너지를 풍기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는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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