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이 이중장부 스캔들을 꾸며 이정길을 궁지로 몰아 넣었다.
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 86회에서는 임원 회의도중 이중장부가 있음이 드러났고, 이에 중역들 사이에 동요가 일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JH 그룹 임원 회의중 이중장부가 사실이 아님이 들통 나면서 중역들은 구회장(이정길 분))을 의심했다.
이에 구회장은 "말도 안되는 일이야"라면서 "누가 장난을 친게야"라고 소리질렀고 세나는 "맞습니다. 이건 구회장을 해치기 위한 음모입니다"라고 거들었다.
회의장이 소란스러워지자 이 광경을 보던 켈리 한은 "구회장님, 어떻게 된건지 말씀해 보시죠"라고 추궁했다. 또 그 시각 현수(김영훈 분)는 CCTV를 통해 회의장을 지켜보면서 "점점 아수라장이 되겠지"라면서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결국 음모의 덫에 걸린 구회장은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고, 중간에 낀 입장이 된 세나는 어쩔줄 몰라했다.
한편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매주 월~금 오전 MBC에서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