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망가짐도 불사하며 공감을 이끌었다.
황정음이 16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1회에서 취업 장수생 김혜진으로 첫 등장했다.
이 시대 청춘들의 애환을 참신하게 그려낸 황정음은 첫 회부터 ‘로코여제’의 명성답게 공감과 웃음을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진(황정음 분)은 취업이 인생 최고의 목표인 ‘삼포세대’를 대변하는 청춘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혜진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부스스한 빗자루머리에 양볼 주근깨 가득한 폭탄 비주얼로 첫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규직 인턴면접을 치르며 이 시대 빡빡한 2030세대의 삶을 공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황정음은 초라한 현실에도 당당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긍정적인 매력을 뽐내는 동시에, 거침없는 몸 개그를 펼치며 안방극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여자와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남자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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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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