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신동수 연구원은 “그동안 미국과의 상반된 통화정책에 따른 한·미 채권금리의 역전,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 환율 변동성 확대가 한은의 통화정책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미연준의 금리동결과 예상보다 온건한 금리인상 전망으로 한은의 정책여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전일 국정감사에서 한은 총재 가 금리의 하한은 있지만 지금이 하한이 아니라고 한 점도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한은의 성장전망 경로의 하향 이탈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미연준의 금리 동결은 한은의 10 월 금리인하 기대를 강화할 것이는 설명이다.
신 연구원은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되며 채권금리는 최근의 박스권에서 벗어나 추가 하락할 것”이라며 “채권 매 수 기조를 유지하고 듀레이션도 확대할 것을 제안한다”고 조언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sjk7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