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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접근성 뛰어난 ‘남양주 다산신도시’ 본격 분양

서울 접근성 뛰어난 ‘남양주 다산신도시’ 본격 분양

등록 2015.09.24 16:58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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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현대산업개발, 한양, 반도건설 등 2200여 가구 나와

남양주 다산신도시 조감도(출처=경기도시공사)남양주 다산신도시 조감도(출처=경기도시공사)



올 하반기 주목받는 분양지역 중 한 곳인 남양주 ‘다산신도시’가 본격 분양에 나섰다.

수도권 타 지역에 비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비교적 분양가도 저렴해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에게 반가운 희소식될 전망이다.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신도시급 규모로 조성된다.

남양주 진건읍·지금동·도농동·가운동·수석동·일패동·이패동 일대에 들어서는 신도시는 전체 475만㎡, 가구 수 3만1900여 가구, 수용인구 약 8만6000여명 규모다.

24일 건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다음달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는 현대산업개발의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한양의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반도건설의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3개단지 2200여 가구 규모다.

다산신도시의 평균 분양가는 3.3㎡ 당 1100만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변 시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수도권 평균 분양가인 1344만원(24일 닥터아파트 기준)보다 저렴하다.

경기도시공사가 개발중인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하는 만큼 녹지가 풍부하고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다. 북부간선도로·강변북로 진입이 수월한데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 등도 가깝다.

특히 서울 잠실까지 버스로 30분 내 도착할 수 있다. 2022년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개통될 경우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수도권 동북부의 구리∼도농∼호평으로 연결되는 동서 발전축과 별내∼갈매∼하남·미사∼위례신도시를 잇는 남북 발전축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도 매우 큰 편이다.

실제로 올 상반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경기도시공사가 4월에 분양한 ‘자연& e-편한세상’과 ‘자연&캐슬’은 각각 4.41대 1, 3.28대 1의 경쟁률로 모두 1순위 마감됐다.

유승종합건설에서 9월 공급한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센트럴’ 역시 평균 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대한 높은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다산신도시에서 본격 분양되는 3개단지도 관심을 모은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크게 높지 않다는 장점은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 등의 구미를 당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다산진건지구 C3블록에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지하1층∼지상29층 5개동에 전용면적 84㎡, 97㎡규모 467가구로 구성된다.

C3블록은 신도시내에서 복합커뮤니티시설과 교육시설이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반도건설은 다산진건지구 B6블록에서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을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30층의 11개동, 전용면적 82∼84㎡규모 총 1085가구의 대단지다.

㈜한양은 다산진건지구 B8블록에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아파트를 짓는다. 전용면적 74~93㎡규모, 총 64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옆에는 초등학교가 설립될 예정이며 인근에 왕숙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대림산업이 공동으로 S1블록에 공급하는 ‘자연&e-편한세상·자이아파트(가칭)’는 1685가구를 11월 중에 분양할 예정이다.

박상언 유엔알 컨설팅 대표는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서울 접근성 등 뛰어난 입지조건을 구비해 향후 위례신도시 못지않은 인기를 얻을 것”이며 “수요자들이 사업지와 분양가 등을 꼼꼼히 살펴본 뒤 청약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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