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규 위반 확인 땐 150억원의 벌금 부과 가능성
폭스바겐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의혹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당국도 조사에 착수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7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환경·재생 가능 천연자원 연구소(Ibama)는 자국 내 판매된 폭스바겐 디젤 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 실태 조사에 나선다.
폭스바겐이 브라질 관련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날 경우 5천만 헤알, 우리 돈 150억원 정도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브라질에서 판매 중인 폭스바겐 디젤 모델은 아마록(Amarok)이 유일하다.
한편 마르틴 빈터코른 폭스바겐 CEO는 최근 저감장치 조작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폭스바겐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후임 CEO를 임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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