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와 주원이 키스로 사랑을 맹세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마지막회에서는 키스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김태현(주원 분)과 한여진(김태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여진은 김태현에 "나 수술 안 받을래. 바람의 언덕에 가자. 내 마지막 소원이야"라고 부탁했다.
김태현은 한여진을 데리고 바람의 언덕으로 향했다. 둘은 반지를 나눠끼며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봤다.
한여진은 "이렇게 쉽게 올 수 있는데 왜 그동안 오지 못했을까"라고 말했고, 김태현은 "이 곳에서 두 번째 키스를 하면 영원히 헤어지지 않을거야"라고 했다.
둘은 눈물로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다시 한 번 맹세했다.
한편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1일 종영하며, 후속으로 문근영-육성재-신은경-온주완 주연의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오는 7일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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