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다음카카오는 인터넷은행 컨소시엄 추가 파트너를 발표하면서 텐센트와 이베이코리아, 우정사업본부 등을 추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 진출 가능성은 물론 전자상거래와의 연계, 국내 고객에 대한 커버리지 확대 등 긍정적인 평가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지난 달부터 시작한 기업 메세징 사업 역시 중요한 신규 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메세징은 SMS를 통해 거래 이용자의 휴대폰으로 신용카드 승인 내역 및 주문, 배송 알람 등의 서비스를 의미한다”며 “카카오톡을 이용할 경우 요금 감소는 물론 최대 1000자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정위 결정에 의해 통신사들이 기존 9원에서 추가 가격 인하를 단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향후 카카오 기업 메세징이 가격 및 서비스 경쟁력을 모두 갖출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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