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최대규모의 과학기술회의인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에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6일 미래창조과학부 대회의실에서 현대기아차 박광식 부사장,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최영해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현대기아차가 지원하는 제네시스, K7, 스타렉스 등 3개 차종 총 42대는 행사가 열리는 기간 동안 국가정상급 대표와 장관급 대표 등 고위급 관계자들의 의전 및 수행에 활용될 계획이다.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오는 19~23일 열리는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는 OECD 및 아세안(ASEAN) 사무총장, 57개국 장차관, 12개 국제기구, 노벨상 수상자, 글로벌 CEO 등 등 총 3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에서는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 미래창조’를 주제로 향후 10년간의 세계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결정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박광식 현대기아차 부사장은 “향후 10년 간의 세계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의미 있는 자리에 공식 차량 후원사로 함께 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량 지원 및 운영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에 의전차량을 지원했으며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2015 세계물포럼’ ‘2015 유라시아 복합교통물류 심포지엄’ 등 주요 국제 행사에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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