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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이한위 아기등장 상황역전··· 문보령 “기회다”

[어머님은내며느리] 김혜리, 이한위 아기등장 상황역전··· 문보령 “기회다”

등록 2015.10.07 09:14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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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어머님은내며느리'사진=SBS '어머님은내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와 이한위의 상황이 역전됐다.

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78회에서는 박봉주(이한위 분)의 아이가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여자는 박봉주의 아이라며 추경숙(김혜리 분)에게 무작정 아이를 건네고 사라졌다. 이를 받아든 추경숙은 영문을 물었지만, 양문탁(권성덕 분)은 "한 여자가 내게 와 봉주의 아이를 가졌다고 했었다"며 봉주의 아기가 맞다고 했다.

이후 방에 들어온 경숙은 봉주의 머리를 다짜고짜 쥐어박았다.

영문을 묻는 경숙에 박봉주는 "룸쌀롱에서 만난 여자다"라고 둘러댔지만, 이에 추경숙은 "그런 여자랑 애를 만들었냐"며 분노했다.

추경숙은 박봉주의 머리를 쥐어박으며 "눈 깔아"라고 윽박질렀다. 상황은 역전됐다.

이후 김수경(문보령 분)은 경숙에 "하늘이 주신 기회다. 이혼 안할 수 있다"고 속삭였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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