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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실·김태영, 핑크빛 로맨스··· 권성덕 “잘 어울려”

[어머님은내며느리] 오영실·김태영, 핑크빛 로맨스··· 권성덕 “잘 어울려”

등록 2015.10.05 08:56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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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어머님은내며느리'사진=SBS '어머님은내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오영실과 김태영이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76회에서는 김염순(오영실 분)과 임실장(김태영 분)이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날 김염순은 임실장과 만나 양문탁(권성덕 분) 집으로 향했다. 식사시간이 되었지만 박상무(이한위 분)에게 비밀이 들통나 고민에 빠진 추경숙(김혜리 분)은 식음을 전폐했다.

김염순은 추경숙에게 "왜 이러고 있냐"고 물었고, 추경숙은 "박상무가 자신의 비밀을 다 알게 되었으니, 양문탁에게 말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전전긍긍했다.

이에 염순은 문탁에게 "밥은 제가 하겠다"며 솜씨를 발휘했다. 염순은 한 상을 푸짐하게 차렸고 문탁과 임실장은 맛있게 먹었다.

임실장은 "아주머니, 못하시는 게 없으시네요"라고 추켜세웠고, 둘의 묘한 기류를 감지한 문탁은 "이렇게 보니 둘이 잘 어울린다. 둘이 한 번 잘해봐라. 잘 되면 이런 음식을 만날 먹지 않겠냐"며 미소지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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