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전작인 ‘용팔이’의 후광을 받지 못한채 저조한 성적으로 출발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박선호, 이하 '마을')은 전국기준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인 '용팔이' 1회 시청률은 11.6%( 닐슨코리아 제공/ 이하동일)이었던것에 비해 무혀 4.7%p 하락한 수치다. 무엇보다 '용팔이'가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을 기록, 바통을 이어 받은 '마을'에 기대감이 모아졌던 상황.
그러는가하면 이날 방송된 1회에서는 아치아라 마을에 입성한 한소윤(문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근영은 동안 이미지를 벗고 스릴러퀸으로 손색이 없는 열연을 펼쳤다.
육성재는 순박한 경찰로 등장, 문근영과의 호흡을 기대케했다. 또 미스터리남 박은석은 가장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물이었다. 그는 시체가 발견된 것에 가장 흥미를 느끼는 듯했고, 문근영에 재차 경고를 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더했다.
기대치가 높앗던 탓일까 스릴러 드라마를 표방하는 '마을'이 앞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쫄깃한 전개를 마지막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는 13.1%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차지했으며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는 7.8%를 각각 기록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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