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9포인트(0.68%) 상승한 2019.53에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가 185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2051억원, 32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매수 우위가 나타났다.
차익거래에서 1457억2900만원이 순매수됐으며, 비차익거래에서는 403억5000만원이 순매수 돼 총 1860억79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 지수도 대부분 상승했다.
철강금속(3.50%), 운수창고(2.12%), 운수장비(1.90%), 기계(1.51%), 전기전자(1.32%), 은행(1.17%), 보험(0.71%) 등이 상승한 가운데 유통업(0.64%), 증권(0.40%), 음식료업(0.06%), 화학(0.0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모두 상승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9000원(1.52%) 오른 127만원에 마무리됐다.
현대차(0.93%), 삼성물산(0.32%), 현대모비스(3.50%), 삼성에스디에스(0.86%), 삼성전자우(0.10%), 아모레퍼시픽(0.79%), SK텔레콤(0.97%), 삼성생명(1.00%), LG화학(0.70%)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아시아 주요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81.81포인트(0.99%) 내려간 1만8141.17을 기록했고, 대만 가권지수 역시 49.27포인트(0.58%) 하락한 8445.96에 마쳤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70원(0.23%) 하락한 1158.6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전일 대비 4.86포인트(0.71%) 하락한 674.97에 장을 마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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