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2분께 장난으로 씨름을 하던 2학년 학생 2명이 창문 밖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명은 갈비뼈 골절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1명은 사망했다.
연극 수업을 하다가 10분 간 쉬는 시간에 창문 높이와 같이 쌓여있는 매트리스 위에서 씨름을 하다가 창문 밖 8.3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상경찰서 관계자는 “학생들이 커튼이 쳐져 있어 창문이 열려 있는 것을 미처 모르고 씨름 놀이를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akacia41@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