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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박한별, 김현주에 “당신한테 절대 안뺐겨”··· 독기 품었다

‘애인있어요’ 박한별, 김현주에 “당신한테 절대 안뺐겨”··· 독기 품었다

등록 2015.10.18 22:16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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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박한별의 질투가 극에 달해 김현주의 뺨을 때렸다 / 사진= '애인있어요' 영상캡처‘애인있어요’ 박한별의 질투가 극에 달해 김현주의 뺨을 때렸다 / 사진= '애인있어요' 영상캡처


‘애인있어요’ 박한별의 질투가 극에 달해 김현주의 뺨을 때렸다.

18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 아이윌미디어)에서는 독고용기가 도해강(김현주 분)임을 알아차린 최진언(지진희 분)이 담벼락에서 애틋한 눈빛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시각 두 사람의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는 설리(박한별 분)는 독기 충만한 눈빛으로 노려봤다.

이날 방송에서 설리는 진언과 헤어져 집으로 돌아온 해강을 불러 세운뒤 뺨을 세차게 때렸다. 설리의 행동에 당황한 해강이 뭐라고 말하려 하자 설리는 “당신한테 안뺐겨. 당신한테 절대 안뺐겨”라고 독기를 뿜어냈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설리는 집안에 있는 해강의 물건들을 모조리 집어던지면서 “여기도 도해강. 저기도 도해강. 지워 지우란 말이야”라고 광기를 부리면서 악녀본색을 드러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회 주옥같은 명대사와 명장면,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과 시청률 상승세를 얻고 있다.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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