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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작가 “故 신해철 좋아해 라디오 작가 됐다”

[풍선껌] 이미나 작가 “故 신해철 좋아해 라디오 작가 됐다”

등록 2015.10.19 14:55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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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풍선껌' 이미나 작가가 고(故) 신해철과의 일화를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이미나 작가, 김병수PD가 참석했다.

이날 이미나 작가는 "고(故) 신해철을 좋아해서 라디오 작가가 됐다. 신해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다가 작가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불을 깜빡거린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실제로 신해철이 (생전에) 라디오를 진행하며 청취자들에게 주문해 불을 깜빡거린 실제 일화가 있었다. 그 일을 드라마에 녹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난만 로맨스를 표방한 드라마다.

라디오 '음악도시'의 메인작가이자 '그 남자 그 여자'의 저자인 이미나 작가의 첫 드라마 진출작이자,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병수PD가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풍선껌'은 오는 26일 오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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