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먹쥐고 소림사’ 유이와 구하라가 소림사에서 남자 못지않은 뜨거운 우정을 자랑했다.
대표 건강미인 유이는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걸그룹 7년차, 원조 운동돌 구하라는 2008년 카라로 데뷔한 걸그룹 8년차로 각 그룹 내에서도 독보적 인지도와 비주얼을 담당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비슷한 년도에 데뷔했지만 연예계 활동하는 동안 한 번도 마주칠 기회가 없었던 두 사람이 드디어 ‘주먹쥐고 소림사’를 통해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평소 유이는 소탈한 성격과 털털한 행동으로, 구하라는 사랑스러운 애교와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유명해, 상반된 매력을 가진 두 사람의 만남에 기대가 모아졌다.
그러나 유이와 구하라는 오히려 서로 다른 성격으로 인해 의외의 케미를 발산하며 소림사의 둘도 없는 절친으로 발전,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촬영장에서 종종 목격됐다. 두 사람은 촬영 이후 지금까지도 자주 연락하며 만남을 가진다고 한다.
‘주먹쥐고 소림사’는 설 특집부터 시작해 ‘주먹쥐고’ 시리즈를 연출한 이영준PD는 섭외당시 “최고의 걸그룹 애프터스쿨과 카라의 유이와 구하라 두 사람이 혹시 기싸움을 하거나 데면데면하게 지낼까 조금 걱정도 했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며 오히려 두 사람은 다른 멤버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최고의 케미를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촬영 내내 유이는 선크림조차 바르지 않는 털털함으로 훈련에 임했으며 구하라는 막내로서 쉬는 시간마다 특유의 애교로 출연자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살뜰히 챙기며 두 사람 모두 폭풍매력을 발산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주 첫 방송으로 화제와 시청률 모두를 잡은 ‘주먹쥐고 소림사’. 24일 방송되는 2회부터는 본격적인 지옥훈련에 돌입해 진정한 소림제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모습이 공개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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