⑬대전 관저지구

[매머드급 대단지가 뜬다]⑬대전 관저지구

등록 2015.10.26 14:25

서승범

  기자

민간택지지구로 투자가치 높아
지하철·BRT 등 개발호재 풍성
대전 내 3대 주거지로 ‘급부상’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분양 단지가 높은 청약률과 웃돈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에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대전 관저지구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지구는 공공택지지구를 개발하듯 민간업체가 조성하는 택지지구다. 2000년 개정된 도시개발법에 따라 민간도 대지 10만㎡이상을 확보하고 전체주민 80%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지주조합 형태로 택지를 개발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는 국가나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사, 토지 소유자 등이며, 사업주체는 도시개발사업 조합이다.

기반 시설이 잘 갖춰진 구도심과 연계해 들어서기 때문에 주거 및 교통 인프라 등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지자체 및 민간의 주도로 개발을 추진함에 따라 지구 내 계획된 아파트 물량만 공급돼 ‘희소성’과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의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 지난 8월말 인천 도화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선보인 ‘e편한세상 도화’는 평균 5.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인기리에 분양을 마쳤다. 또 지난 9월 분양된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는 129㎡ 주택형에서 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경산 중산지구에 공급된 ‘펜타힐즈 더샵 1차’와 김해 부봉도시개발사업지구에 분양된 ‘e편한세상 봉황역’은 벌써 프리미엄이 4000여 만원 붙기도 했다.

이 같은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인기에 대전 관저지구 역시 신규 분양물량에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9일 오픈한 포스코건설의 ‘관저 더샵’ 현장홍보관에는 실수요자부터 투자자 수요까지 몰리면서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분양을 앞두고 사전 오픈한 현장홍보관에 아파트 실제 입지 및 주변 개발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수요자들이 방문이 이어진 것.

‘관저 더샵’이 조성되는 관저지구는 최근 인근 지역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도안지구와 붙어 있어 생활인프라와 함께 가격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하철 개통은 물론 도안대로, BRT 연장 등의 호재가 예정돼 새로운 주거 선호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병원, 초·중·고 등 교육시설이 있으며 이미 관저지구에 기조성된 생활 인프라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서대전IC가 가까이 있고, 향후 도안대로가 개통되면 유성구 도심까지 약 1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어 시내?외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2020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 진잠역이 단지 인근에 있고, BRT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관저지구는 민간택지지구로 전매제한이 없는데다 생활인프라가 기조성돼 있기 때문에 입주 시 바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어 인기가 높다”며 “프리미엄 주거벨트를 형성할 지역이라 추후 가격 차익까지 노려볼만 하다”고 전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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