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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아반떼·크레타’ 4Q 신차 효과 노린다(종합)

현대차, ‘투싼·아반떼·크레타’ 4Q 신차 효과 노린다(종합)

등록 2015.10.22 13:31

수정 2015.10.22 14:1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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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수익 개선·비용 절감 노력...판매 증대 및 수익성 제고

현대차, ‘투싼·아반떼·크레타’ 4Q 신차 효과 노린다(종합) 기사의 사진



현대자동차가 올 4분기를 대비책으로 투싼 및 아반떼, 크레타 등의 신차 효과를 적극 활용하여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속적인 수익 개선 활동과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판매 증대 및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은 매출액 67조1940억원(자동차 52조 6441억원, 금융 및 기타 14조5499억원) ▲영업이익 4조8429억원 ▲경상이익 6조3961억원 ▲당기순이익 4조9797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다.

현대차는 3분기 누계 실적에 대해 러시아·브라질 등 신흥시장 통화 및 유로화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상승효과가 희석됐다.

또한 북미 등 주요시장에서 엔화 및 유로화 약세를 앞세운 경쟁 업체들의 판촉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케팅 및 판촉 활동을 늘리면서 영업비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이 뛰어난 올 뉴 투싼, 신형 아반떼, 크레타 등에 대한 반응이 매우 고무적인 만큼 신차 효과 극대화를 통한 판매 경쟁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올 4분기 이후 판매 증대 및 공장 가동률 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전사적인 수익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향후 수익성 향상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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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3분기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0.7% 감소한 49만7867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한 303만9706대를 판매했다.

매출액의 경우에는 금융 및 기타 부문 매출액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2.3% 늘어난 67조194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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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원가율은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시장 통화 약세에 따른 해외공장의 수익성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4% 포인트 높아진 79.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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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부문 비용은 각종 비용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기말 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한 8조6958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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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2015년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4.7% 감소한 4조842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1.4% 포인트 하락한 7.2%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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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2%, 16.9% 감소한 6조3961억원 및 4조979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향후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하여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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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측은 지속적인 품질 강화 및 브랜드 가치 제고 노력의 결과로 ‘201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113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글로벌 30위권 브랜드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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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여러 측면에서 외부 여건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출시한 신차들에 대한 시장반응이 뜨겁고 주요 시장에서 자동차 수요 진작을 위한 정책들이 시행된 만큼 4분기 이후 본격적인 신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장 가동률 개선 및 신차 판매 비중 확대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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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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