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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1조달러 규모’ 아세안 인프라 시장 진출 지원

전경련, ‘1조달러 규모’ 아세안 인프라 시장 진출 지원

등록 2015.10.22 13:56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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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컨퍼런스센터서 ‘아세안 연계성 포럼’ 개최

전경련, ‘1조달러 규모’ 아세안 인프라 시장 진출 지원 기사의 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한-아세안센터와 공동으로 컨퍼런스센터에서 ‘아세안 연계성 포럼(ASEAN Connectivity Forum)’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아세안 경제공동체 건설을 위한 한-아세안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 박진 前 의원, 윤병은 아주산업 사장, 레 르엉 밍(Le Luong Minh) 아세안 사무총장, 하스누딘 함자(Hasnudin Hamzah) 아세안 연계성 조정위원회(ACCC) 의장,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 교통·에너지·ICT 분야 한국 기업인 등 약 250명이 참가했다.

이번 포럼은 아세안이 2010년부터 역내 국가간 연계성 강화를 위해 2020년까지 진행하는 교통·에너지·ICT 분야 약 1조달러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와 관련해 우리 기업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12월 인구 6억4000만명, GDP 2조4000억달러 규모의 아세안 경제공동체가 정식 출범하면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매년 아세안 인프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 아세안 연계성 관련 최신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마련하는 자리는 이번 포럼이 유일하다.

포럼에는 아세안 10개국 대표들이 방한해 교통·에너지·ICT 분야 주요 프로젝트와 정책방향에 대해 직접 발표했다.

아울러 아세안의 연계성 마스터플랜(MPAC) 진행 현황과 전망, 연계성 사업 재원 조달방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 기업인들과 1:1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됐다.

제1세션 ‘아세안 연계성 인프라 청사진·현재 상황과 도전’에서는 아세안 사무국,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아세안·동아시아경제연구소(ERIA) 대표가, 제2세션 ‘아세안 연계성 사업의 재원 조달방안’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한국수출입은행의 대표가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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