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23일 창립 48주년을 맞아 문현동 본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부산은행은 동남경제권에서의 위상을 바탕으로 힘을 축적, 새로운 반세기에는 대도약을 이루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성세환 BNK금융 회장 겸 부산은행장은 “부산은행이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지역은행으로 성장하기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 해준 고객과 지역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산은행 전 임직원은 과거의 성공은 영광으로 남겨두고 새로운 도약의 반세기를 준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과거의 성공을 넘어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동남경제권에서 ‘초격차(超隔差)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추진 과제로는 ▲고객가치 경영 실천 ▲미래지향적 경영체제 확립 ▲선제적 리스크관리 및 내부통제 강화 ▲지역사회 상생경영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부산은행은 고객가치를 근간으로 모든 제도와 프로세스를 개선해 ‘고객을 가장 잘 아는 은행’으로 탈바꿈해 나간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아울러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100년 은행을 향한 미래지향적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를 강화하여 ‘건강한 은행’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이 외에도 지역밀착 관계형 금융을 통해 ‘지역 상생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BNK금융의 슬로건인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의 적극적인 실천 의지도 함께 다졌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히든히어로 상’ 시상과 함게 ‘새로운 반세기에는 힘을 축적해 반드시 대도약을 이뤄 내자’는 의지가 담긴 대도약을 의미하는 ‘퀀텀 점프’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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