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의 인생을 한 순간에 바꾼 사건은 무엇일까?
JTBC 특별기획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제작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에서 지현우(이수인 역)가 모든 곳에서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었던 내막이 밝혀진다.
극 중 지현우가 분하는 이수인 캐릭터는 원리원칙주의자이자 내면 깊숙이 강한 정의를 품고 있는 인물이다. 이에 부조리한 상황을 모른 척 하다가도 ‘송곳’처럼 튀어나오는 정의감 때문에 스스로를 걸림돌이라 칭할 정도.
이는 지현우가 과거 군인 시절, 모두가 침묵하는 가운데 홀로 손을 치켜들고 있는 모습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그의 천성임을 짐작케 한다. 결국 단상까지 오른 지현우는 다부지고 결의에 찬 표정이지만 주위 생도들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궁금증까지 더하는 상황.
하지만 이러한 지현우의 돌발행동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불의의 상황 속에서 더욱 빛날 그의 정의감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짜릿한 통쾌함을 동시에 안겨줄 예정이다.
한편 ‘송곳’은 푸르미마트 직원들이 회사로부터 부당해고 처분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며 올 가을 한국 사회의 부조리한 단면을 치밀하게 파고들 것을 예고한 작품.
모두를 당황케 만든 지현우의 돌발행동의 내막은 24일 오후 JTBC 특별기획 ‘송곳’ 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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