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고 전교 1등 이원근이 한 순간에 문제아로 전락 위기를 모면했다.
열여덟 청춘들의 통통 튀는 성장스토리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 제작 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의 이원근(김열 역)에게 최대 고비가 찾아왔다.
26일 방송된 7회에서는 평소 뻔뻔하고 능글맞은 성격에 특유의 논리정연함으로 교장 선생님 박해미(최경란 역)마저 꼼짝 못하게 만들었던 위풍당당 소년 이원근이 그런 그녀에게 백기를 든 것은 물론 친구들에게까지 반감을 샀다.
특히 그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이원근과 아버지와의 관계가 베일을 벗으며 안방극장을 더욱 찡하게 만들었다.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의 한 관계자는 “항상 자신감 넘쳤던 열의 숨겨진 스토리는 학생과 학부모 시청자들이 함께 시청했으면 하는 에피소드”라며 “오늘 방송이 앞으로의 드라마 전개에 전환점으로 작용할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열은 연두(정은지 분)와 함께 학교의 비리를 고발해 해임 위기에 처한 교사 태범(김지석 분)을 도와 훈훈함을 배가 시켰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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