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와 이원근의 풋풋한 로맨스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제작 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의 정은지-이원근 커플이 심쿵 유발자로 등극했다.
언제 어디서나 당찬 소녀 정은지(강연두 역)와 능글대마왕 엄친아 이원근(김열 역)이 풋풋하고도 설렘 가득한 열여덟 감성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설레게 하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 정은지는 학교 비리 폭로로 해임 위기에 처한 교사 김지석(양태범 역)을 돕기 위해 고발 프로그램 인터뷰에 응해 학교의 실태를 밝히고자 고군분투를 펼쳤다. 그런 가운데 어른들 일에 끼어들면 상처받는다고 말리던 이원근이 그녀의 편에 서서 든든한 버팀목을 자처해 본격 러브라인의 신호탄을 알렸다.
그동안 타인의 일에 무관심했던 이원근은 그녀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나서며 오지랖 정신을 발휘하는 적극성으로 정은지는 물론 안방 여심까지 송두리째 흔들어놓기 시작했다.
특히 치어리딩 무대를 앞두고 긴장한 정은지와 이를 풀어주려는 이원근의 달달한 포옹은 방송 직후 누리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때문에 극 초반 서로를 물고 뜯으며 물과 기름 같았던 두 사람이 앞으로 뽐낼 훈훈한 케미와 더욱 애틋해질 모습들은 쏠쏠한 재미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에 이들의 관계 행보는 드라마의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KBS2 '발칙하게 고고'는 매주 월, 화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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