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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셈, 무상증자 결정···“중장기적 기업성장 목적”

제너셈, 무상증자 결정···“중장기적 기업성장 목적”

등록 2015.10.26 17:27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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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1주씩 무상증자···오는 12월7일 상장
유통물량 증대 및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

사진=제너셈 제공사진=제너셈 제공

반도체 후공정 장비제조업체 제너셈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의 규모는 438만4587주(액면가 500원)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오는 11월11일이고 상장예정일은 12월 7일이다.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제너셈의 주식수는 기존 438만4587주에서 876만9174주로 늘게 된다. 자본금은 43억원으로 확대된다.

제너셈 관계자는 “이미 상장하기 전부터 고민해온 사항으로, 향후 제너셈의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상장초기가 적정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신규상장과 동시에 주주친화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제너셈은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총 125억7000만 규모의 확정된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4분기에 이루어질 EMI Shield(전자기파 차폐)와 태양광 장비 수주를 시작으로 점진적인 글로벌 확장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올해 9월25일 코스닥에 상장한 제너셈은 신사업인 EMI Shield와 태양광 장비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EMI Shield는 제너셈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정수율 99.99%의 BGA방식을 이용한 장비로 현재 국내외 반도체 제조업체들과 신규 납품을 협의 중에 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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