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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성직자 역할, 친한 신부님께 도움 받았다”

[검은사제들] 김윤석 “성직자 역할, 친한 신부님께 도움 받았다”

등록 2015.10.28 16:26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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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사제들’언론시사회-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조수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영화 ‘검은사제들’언론시사회-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조수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배우 김윤석이 신부 역할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영화 '검은사제들'(감독 장재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장재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윤석은 신부 역할을 연기한 것에 대해 "연극을 통해 연기를 시작했는데, 성직자와 비슷한 길을 가야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운을 뗐다.

김윤석은 "연극 희곡의 원료를 보면 결국 종교적인 것과 떼레야 뗄 수 없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오컬트 적인 것에 관심이 많았다"라며 "다행히 가족들이 독실한 카톨릭 신자이기도 하고 친하게 지내는 신부님도 계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는 신학생 최부제 역에는 강동원이,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김신부 역에는 김윤석이, 위험에 직면한 소녀 영신 역에는 박소담이 연기한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11월5일 개봉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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