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제들] 박소담 “물리치료 받으며 촬영, 어려웠다”

영화 ‘검은사제들’언론시사회-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조수향.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배우 박소담이 '검은사제들' 촬영 고충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영화 '검은사제들'(감독 장재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장재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소담은 촬영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팔을 올리고 촬영하는 장면이 처음에 어렵지 않았지만, 2주 정도 지나고 나니 그동안 고통이 한 번에 오더라. 어려웠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박소담은 "물리치료를 받으며 촬영을 했다"라고 고충을 덧붙였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는 신학생 최부제 역에는 강동원이,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김신부 역에는 김윤석이, 위험에 직면한 소녀 영신 역에는 박소담이 연기한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11월5일 개봉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