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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배역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했었다”

[검은사제들] 박소담 “배역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했었다”

등록 2015.10.28 16:40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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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사제들’언론시사회-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조수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영화 ‘검은사제들’언론시사회-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조수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배우 박소담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영화 '검은사제들'(감독 장재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장재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소담은 촬영 고충을 묻는 질문에 "배역을 연기하면서 스스로 무서워질까 걱정했었다. 배역을 연기하면서 많은 에피소드가 있을 것이라는 주변 조언도 있었다"고 운을 뗐다.

박소담은 "내가 영신을 연기하면서 스스로 몸과 정신이 이겨낼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다. 그런데 컷 소리와 동시에 해맑게 웃으며 아무렇지 않게 말하며 다가오는 모습을 보시더니 감독님이 그래서 저를 캐스팅 했다고 하시더라"라며 "처음 시도하는 배역이라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는 신학생 최부제 역에는 강동원이,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김신부 역에는 김윤석이, 위험에 직면한 소녀 영신 역에는 박소담이 연기한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11월5일 개봉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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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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