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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연말 맞아 ‘디지털 자선 트리’ 운영

현대百, 연말 맞아 ‘디지털 자선 트리’ 운영

등록 2015.10.29 14:50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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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이 사랑의 열매와 함께 자선모금 활동을 전개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1일부터 압구정본점에서 ‘디지털 자선 트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트리는 기부에 재미적 요소를 더하기 위해 기부를 하면 LED 조명이 바뀌면서 캐롤 음악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또 트리와 연결된 기부봉을 고객이 잡으면 잡은 횟수만큼 연탄은행에 연탄을 현대백화점이 기부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연말 자선모금 활동이 보통 11월 중순에 시작하는 걸 감안하면 2~3주 가량 빨리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고 기부를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망설이는 고객들을 위해 백화점이 나눔의 창구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트리 설치 장소도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렸으며 트리는 다음 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상무)은 “기부에 재미 요소를 더해 젊은 층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트리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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