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파산한 윤정수에 식사대접··· “남자가 돈 쓰는거 아냐” (님과함께2)

JTBC ‘님과 함께2’ 김숙이 윤정수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 사진 = JTBC

JTBC ‘님과 함께2’ 김숙이 파산한 윤정수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2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 2 - 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 합류한 김숙-윤정수 부부가 첫 야외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실제로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차를 몰고 나타나 남편 윤정수를 태우고 알뜰한 데이트 코스를 제시했다. 파산한 남편의 사정을 고려해 최소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방식을 택한 것.

먼저 김숙과 윤정수는 셀프 세차장에서 최저가 세차를 마쳤다. 김숙의 차를 새 차처럼 환골탈태시키느라 힘을 뺀 윤정수는 “고생했으니까 맛있는 것 사줘. 코스 요리로”며 장난스러운 요구를 했다.

이후 두 사람은 김숙의 안내 하에 도착한 식당에서 배를 채웠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윤정수를 뿌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김숙은 “맛있었지? 이건 내가 살게. 남자가 돈 쓰는거 아니야”라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