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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대우조선 정상화에 1조 지원할 듯

은행들 대우조선 정상화에 1조 지원할 듯

등록 2015.11.04 09:10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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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4일 여신 부행장 만나 시중은행에 지원 요청

대우조선해양 정상화를 위해 산업은행이 4조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금융감독원 역시 시중은행에 대우조선해양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17개 시중은행 부행장들을 소집해 회의를 연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선수금환급(RG)발급에 참여하고 기존대로 약정 한도성 여신을 가능하게 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함이다.

지난 8월 시중은행 등 민간채권단은 대우조선해양의 정상적인 사업 수주를 위해 RG의 10%를 부담하기로 한 바 있다. 나머지 90%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가 지원한다.

당시 시중은행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실사결과 이후로 지원 여부를 미뤘다. 또 한도성 여신거래도 중지한 바 있다.

이에 금감원은 이날 은행에 RG발급과 함께 중지했던 한도성 여신거래도 기존 약정 수준으로의 복구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은행들이 금감원의 요청에 따를 경우 대우조선해양에 지원하게 될 자금 규모는 약 1조원 가량일 것으로 추산된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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