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3분기 매출은 7조48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정도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3050억원)보다 35.9% 줄어든 1950억원이다. 이는 롯데마트와 백화점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또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21조6473억원)은 지난해 동기대비 4.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6647억원)은 30.5% 급감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국내 백화점과 마트 등 자산 유동화의 영향으로 임대료 지출이 늘어났으며 중국에서 일부 롯데마트가 철수할 때 발생한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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