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정현이 전 부인에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98회에서는 궁지에 몰린 김수경(문보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성태(김정현 분)는 경찰로부터 갑작스레 전화를 받고 놀랐다. 전 부인인 미연(김나미 분) 때문. 성태는 미연을 차에 태워 집에 바래다 줬다.
차에서 내리는 미연을 따라 장성태도 내렸다. 성태는 "당신 집 한 번 보겠다"라며 함께 집으로 들어갔다.
작고 낡은 미연의 원룸에는 쓰레기로 가득했다. 특히 독촉 고지서와 우울증 약 등이 굴러다녔다.
걱정하는 성태에 나미는 "엄만 작년에 돌아가셨어. 동생들은 이제 연락 안해. 해서 뭐해. 귀찮기만 하다"라고 둘러댔다. 이에 장성태는 "난 결혼했다"라고 선을 그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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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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