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가 ‘송곳’의 중후반부 키포인트를 밝혔다.
사회의 병폐한 단면을 날카롭게 찌르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무장한 JTBC 특별기획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 제작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역작의 탄생을 알리며 새로운 명품드라마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푸르미마트 과장 이수인으로 활약 중인 지현우가 중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현우(이수인 역)는 “푸르미마트 노동조합이 영향력을 발휘할수록 회사도 적극적으로 대항한다. 이 과정에서 더욱 끈끈해져가는 노조의 결속력과 인물마다 가지고 있는 사연들도 계속 그려질 예정이라 스스로도 기대가 크다. 또한 수인이 여러 가지 상황에 직면하면서 우여곡절을 겪고 좌절도 하지만 인간적으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지현우는 원작 캐릭터와의 뛰어난 싱크로율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이수인 그 자체라는 평을 받을 만큼 역할에 몰입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 그는 “배우와 스태프 모두 열정을 다해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애정으로 남은 방송을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 저 역시도 마지막 촬영까지 지현우가 아닌 이수인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혀 본방송을 향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수인(지현우 분)과 갸스통(다니엘 분)이 날선 대립각을 세워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권위적인 리더를 원한다는 갸스통의 변명에 화가 난 수인은 “현지화가 아니라 타락한 것“이라며 일침을 가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JTBC 특별기획 ‘송곳’은 매주 금, 토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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