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5일까지 이어져유통업계 다양한 할인혜택 선봬
지난 10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은 ‘K-세일데이’가 20일 본격 시작됐다. K-세일데이는 연말 소비 진작을 위해 마련된 대규모 합동 세일행사로 유통가에서는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국내 주요 백화점이 할인모드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이 기간 동안 대형 출장 판매행사인 ‘H쇼핑데이’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최초의 출장행사로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생활가전과 식품, 의류 등 350억원에 이르는 상품이 최대 80% 할인된다.
또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에서 2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송년세일을 이어가며 현대아울렛도 기존 할인율(30~50%)에 추가로 10~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도 다음 달 6일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브랜드는 총 780여 개로 지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보다 참여 브랜드가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겨울 시즌에 맞춰 잠실점과 분당점 등 13개 점포에서는 24일까지 ‘Down Down Festival’이 열리며 본점에서는 24일까지 ‘모피·패딩 대전’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아울렛 역시 이번 행사에 함께한다. 22일까지 사흘간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과 이천점을 중심으로 16개 아울렛 전점에서 38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이 10~30% 추가로 할인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우선 22일까지 사흘동안 ‘갤러리아 블랙 위켄드’를 전개한다. 이 기간 동안 해당 점포에서는 특가 상품을 구입하고 저단가 사은품 등을 만날 수 있다. 게다가 천안에 위치한 센터시티에서는 LG전자·위니아 김치냉장고 특가 제안전이 이어지고 여성 의류 브랜드 할인 등 다양한 특가행사가 마련된다.
신세계백화점은 20일부터 모든 점포에서 K-세일데이를 일제히 실시한다. 패션과 잡화, 식품 등을 절반 이하의 가격(50~60% 할인)으로 판매하는 ‘100대 K-Sale Day 축하상품’이 준비되며 겨울 부츠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또 이달 다음 달 6일까지는 모든 점포에서 가전은 물론 가구와 침구, 주방용품 등 신세계백화점의 생활용품을 초특가로 기획한 ‘리빙 페어’를 선보인다.
아울러 AK플라자는 15일까지 350여 개 브랜드를 10~50% 할인한다. 게다가 다양한 특가 할인 기획전이 잇따라 열리며 특히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열리는 ‘AK 블랙프라이데이’는 AK 온리(Only) 상품전, 아웃도어 겨울상품 대전, 블랙프라이 대단한 할인전 등으로 구성된다.
백화점에 이어 대형마트도 K-세일데이에 동참한다. 먼저 이마트는 개점 22주년을 맞아 ▲제주물산전 ▲김장대전 ▲난방대전 ▲단 하루 특가 상품전 등의 기획전이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홈플러스는 ‘홈플 K-Sale’을 주제로 다음 달 9일까지 2주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생필품 3000여 개 이상의 행사상품이 최대 50% 할인되는 것이 특징으로 가전제품은 온라인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롯데슈퍼는 15일까지 4주간 김장재료, 제철 신선식품, 생필품 창고 대방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을 유혹한다. 특히 총 2000여품목 500억원 상당의 행사 물량을 준비한 상황이다.
이 외에도 마리오아울렛은 오는 26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위크앤드’ 행사를 열고 남성복과 여성복, 아웃도어 등 100여 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또 롯데하이마트도 전국 437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12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hsoul3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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