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 길태미 패션 점점 화려해지는 이유?··· ‘육룡’ 몰락 끝 보인다

SBS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이 화려한 의상으로 고려시대 패셔니스타에 등극했다 / 사진제공= SBS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박혁권이 점점더 화려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제작 뿌리깊은나무들)에서 길태미 역으로 열연중인 배우 박혁권이 연일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화제다.

극중 현 삼한 제일검 무사이자, 치장을 좋아하는 반전매력의 길태미 역으로 활약중인 박혁권은 매회마다 새로운 의상을 공개해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자수가 놓인 고급 원단의 한복과 독특한 장신구로 치장을 하며 여배우 못지 않은 화려한 한복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박혁권은 길태미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의상과 장신구에 많은 신경을 쓰며 연기 외의 연출부분에도 상당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져, 현장의 스태프들이 박혁권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고려시대 부폐한 정권을 대변하는 길태미의 몰락이 가까워 오면서 그의 화장과 패션이 더욱 화려해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정도전(김명민 분) 살해를 계획하면서 홍인방(전노민 분)과 길태미의 악행을 저지하려는 육룡의 움직임이 발쁘르게 움직이며 이 같은 예상에 힘을 싣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는가하면 네티즌들은 박혁권의 화려한 의상을 보며 ‘한복이 잘 어울린다’, ‘화려한 한복도 소화하는 길태쁘’, ‘중년의 남자에게 이렇게 빠지게 되다니‘, ‘길태미가 겟잇패션 진행해라’. ‘매번 놀라운 의상, 그걸 또 소화해내는 박혁권 최고’, ‘고려의 패션리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혁권이 무사 길태미로 활약하고 있는 SBS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