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교선 사재 25억원 출연하는 등 총 30억원 기탁
현대백화점그룹이 청년희망펀드 기부에 동참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이 사재 25억원, 그룹 임원진이 5억원 등 총 30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탁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미래 성장동력인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을 만들겠다는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 참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기부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약 3000명을 신규 채용하고 인천 송도 프리미엄아울렛 등의 신규 출점을 통해 4000개 이상의 추가 일자리를 만드는 등 총 7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노인과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소외계층의 고용 창출 확대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사회적 기업 종합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 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열정과 도전정신을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hsoul3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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