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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프랑스 도착···2박3일 일정 돌입

朴대통령, 프랑스 도착···2박3일 일정 돌입

등록 2015.11.30 08:45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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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정상회의서 기조연설올랑드와 정상회담···유네스코 특별연설도 예정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유럽 순방차 출국한 박근혜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2박3일간의 기후변화 정상외교 일정에 돌입했다.

박 대통령은 30일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갖는다.

이번 정상회의는 당사국 총회 의장국인 프랑스가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신(新)기후체제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주최하는 행사로, 박 대통령을 비롯한 140여개국 정상·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 기후체제 출범에 대한 적극적 지지와 우리의 경험을 소개하고 개발도상국 지원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주재하는 기후변화 정상회의 오찬에 참석한다.

다음 달 1일에는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의 초청에 따라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이곳에서 우리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특별연설을 갖고 보코바 사무총장과 면담 및 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유네스코 방문 일정이 끝나면 다음 순방지인 체코로 이동한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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