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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LG화학 목표주가 40만원으로 상향

NH투자證, LG화학 목표주가 40만원으로 상향

등록 2015.12.02 08:30

김아연

  기자

NH투자증권이 LG화학에 대해 중대형전지 성장으로 내년에도 이익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4분기 영업이익은 계절 비수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2016년은 중대형전지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 편광필름, LCD글라스 라인 증설 효과, 캐시카우 역할이 예상되는 화학부문에 힘입어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3개월간 주가가 38% 상승, 시장대비로도 34%포인트 초과 상승하는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16년 각국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되는 xEV, ESS 중대형전지, 정보전자부문의 턴어라운드, 캐쉬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화학부문 등의 가치를 반영한 결과라고 최 연구원은 설명했다.

또 xEV 중대형전지는 올해 0.7조원에서 내년 1.2조원으로 증가해 분기별로는 4Q15 닛산 리프, 중국 버스 공급, 2Q16 중국 완성차업체, 3Q16 유럽 완성차업체, GM Bolt 등 납품 개시로 중대형전지의 본격적인 매출액 증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4분기에 예상되는 매출액은 5.1조원(-6% y-y, -2% q-q), 영업이익은 3809억원(+65% y-y, -30% q-q)으로 계절 비수기로 화학, 정보전자 이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전지는 중대형 전지 출하량 증가로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부문별로는 화학 3,019억원, 정보전자 430억원, 전지 36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예상 매출액은 21조원(+4% y-y), 영업이익은 2.2조원(+20% y-y)으로 화학은 Olefin시황 호조,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 등으로 타사 대비 이익 안정이 예상된다”며 “전자재료는 글라스, 편광필름 라인 증설, 전지는 중대형전지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손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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